진로집 - 대전 두부 두루치기 맛집 (주말 대기시간, 주차, 포장, 메뉴, 성심당 근처 맛집)

안녕하세요~ 여러뿐!
얼마 전 성심당을 다녀오면서 점심도 성심당 근처 맛집에서 먹었는데요~😲
성심당 근처에 유명한 맛집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그중 하나가 두부 두루치기로 유명한 진로집입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보다 웨이팅이 더 긴 맛집인데요 😁
이번에도 같이 가보실까요?
그럼~ 고고고

진로집
1969년에 개점한 40여 년 전통의 한식당 진로집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하였으며 2대째 이어온 두루치기 전문 식당입니다. 진로집은 두부두루치기, 오징어두루치기를 비롯하여 두부 전, 두부+오징어, 오징어찌개, 수육, 제육볶음 등을 메뉴로 하고 있으며, 대전 평생학습관 인근에 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룸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도 가능하며 입식과 좌식테이블 모두 있어 취향껏 자리 선택이 가능해 보이지만 웨이팅이 길어 어차피 남는 자리로 앉아야 됩니다.
주소는 ' 대전 중구 중교로 45-5' 입니다.

주차 정보
진로집은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 전용 주차장이 없습니다만 성심당이랑 가까워서 성심당을 다녀오기 전, 후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주차장도 성심당 고객 주차장 중 현대유료 주차장 또는 우리들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진로집과 가깝고 좋습니다.

우리들공원 주차장


영업시간
진로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쉬는 시간(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입니다.
주말 대기시간(웨이팅 시간)은 아래 본격 리뷰에서 확인해 주세요~

진로집 본격 리뷰



진로집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살짝 찾아가기 힘든데요~
지도앱에서 진로집을 찾아가다 보면 CU 편의점이 있는 사거리 전의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참고하셔서 저런 풍경이 보인 다하면 제대로 찾아오신 겁니다.


저희는 오픈 2시간 전쯤에 도착하는 바람에 잠시 카페에 들렀다 다시 방문했는데요~
그쯤에는 사람이 없었고, 오픈하기 30분 전쯤에 다시 도착하니 이미 골목안쪽에서 바깥쪽까지 줄이 생겼답니다.

줄 서서 30분쯤 기다리니 가게가 오픈했는데요~
딱 저희 앞에서 줄이 끊겼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뒤에 자리가 난다고 직원분에게 전해 들었어요.
그래서 총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즉, 진로집 입구에서 골목 끝까지의 인원들이 1회전이고 이 정도의 줄길이가 대기시간 30분에 해당하는 겁니다.



진로집 입구에는 블루리본과 백년가게 마크가 붙어있었는데요~ 이건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맛집이라는 얘기겠죠? ㅎㅎ
그리고 영어, 일어 그리고 중국어로 된 메뉴 이름판도 붙어있었는데요~ 이건 외국인도 많이 찾는 인증받은 맛집이라는 것이겠죠?


30분 뒤 자리를 안내받아 들어간 가게는 오래된 만큼 옛날 가게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입구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 방이 있었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입식 테이블들이 깔려있습니다.

진로집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한데요~ 보통 두부두루치기와 칼국수 또는 면사리를 시키고 좀 더 드시고 싶으면 수육까지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면사리의 경우 두부 두루치기의 양념에 비벼서 먹는데요~ 칼국수를 시켜 칼국수를 조금 먹다가 칼국수 면을 덜어내어 비벼먹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
저희는 두부두루치기와 면사리에 밥 그리고 부추전을 시켰습니다. ㅋㅋㅋ


주문하시고 나면 김치와 동치미 그리고 물을 가져다 주십니다. 왼쪽에 공깃밥은 주문해서 바로 주신거예요~
대략 5분 뒤에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양은 많습니다. 부추전은 흔히 아시는 맛인데요~ 그래서 맛있었어요 ㅋㅋ
두부두루치기의 경우 양념의 점도가 묽은데요~ 참기름 맛이 은은히 나는 칼칼한 양념이었습니다. (주문시 순한맛이냐 매운맛이냐 꼭 선택해주셔야됩니다. 저희는 순한맛으로 주문했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맵지는 않았는데 먹다보면 조금 매운맛이었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두부두루치기는 일단 두부 자체가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나는 두부였어요~ 아마 생두부를 먹었어도 맛있다고 할 것 같았어요~양념자체는 어느정도 베어 들어가 있어 두부두루치기만 먹으면 조금 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두부를 으깬 뒤 밥이랑 같이 비벼드세요 ㅎ
두부두루치기와 밥을 비벼 먹으니 꿀맛이었는데요~ 칼칼하면서도 고소하고 살짝 올라오는 참기름의 풍미가 잘 어울렸습니다. 익숙한 맛이기때문에 '와~ 진짜 엄청 맛있다'하는 맛은 아니지만 다음에도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있음이었습니다.


어느정도 먹고 난 뒤 사리를 비벼 먹었는데요~ 이것도 별미였습니다. 면을 후루룩 먹고 두부를 하나씩 집어서 먹으면 밥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메뉴하나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리뷰를 해봤습니다~
다음번에는 대기하며 방문했던 카페에 대해서도 리뷰하겠습니다.
빵 맛집이었거든요 ㅎㅎ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