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버 바 - 천안 불당 와인바, 바나나 브륄레 맛집 (주차, 영업시간, 음식 메뉴, 주류 메뉴 정보 등)
안녕하세요~ 여러~뿐!
오늘은 분위기 좋은 바(Bar)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다들, 가끔씩은 분위기 좋은 술집에서
연인, 친구, 가족 때로는 혼자서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
하지만 주변에서 그런 분위기 좋은 술집은 잘 없기도 하고
찾더라도 왠지 여기 가도되나~ 싶기도 하고
선뜻 좋은 가게를 찾기가 힘듭니다.
저도 항상 가게를 찾기만하고 선뜻 가보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괜찮은 곳을 찾아 한번 리뷰해봤습니다.
그럼 한번 오늘도 달려볼까요~~🐎
그래버 바
그래버 바의 정식 이름은 그래버 비스트로 and 바 (Grabber bistro&Bar) 입니다.
이름 그대로 술뿐만 아니라 식당도 같이 겸하고 있는데요~
간단한 안주뿐만 아니라 와인과 잘 어울리는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식사류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류도 와인을 메인으로 밀고 있지만, 와인뿐만 아니라 각종 칵테일들과 위스키도 구비하고 있으며 심지어 소주와 맥주도 있습니다.
주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6로 122 불당파크 푸르지오2단지 상가4동 2층'입니다.

주차 정보
그래버 바는 불당동 천안불당파크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도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비도 무료니 차를 가지고 오시기에도 편합니다. (물론 술을 마시고 직접 운전하는 건 안돼요~ 하지만 식사만 하러 오시는 것도 좋아요~)
네비에 불당푸르지오 2단지를 치고 주차장으로 들어오셔서~ 308동 3,4,5 라인 쪽에 주차하시면 그래버 바랑 가장 가깝습니다.
영업시간
그래버 바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새벽 1시입니다.
연중무휴로 새벽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1차 모임 뒤 2차, 3차로 늦은 시간에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그래버 바 본격 리뷰
저희가 그래버 바에 방문했을 때는 오후 5시로 아직 해가 밝아서 낮술 하러 가는 기분이었지만 날씨도 좋아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래버 바는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헤맬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래버 바가 위치한 상가 2층에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 입구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시거나 그 옆의 계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그 옆에 상가 화장실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가 2층에 올라오시면 분위기가 달라지는데요~ 여기만 외국인 것 같습니다 ㅎㅎ
유럽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그래버 바 입구 옆에는 느낌 있는 포토존도 있으니 한 번씩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상가 2층은 아파트 단지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주민들은 가게에 오기에도 정말 편해 보였습니다.
벽에 있는 그래버 바 명판도 멋스러운데요~ 가게이름처럼 뭔가(아마도 술잔) 부여잡는 손의 문양이 예쁘네요 ㅋ
참고로 grabber라는 뜻에는 '흥미진진한 것',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어떤 흥미진진한 것이 있을지 기대됩니다.ㅎ
그래버 바 입구에는 빈 와인 병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한눈에 봐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와인 러버들은 기대되겠네요 ㅎ
야외 테이블도 있어 날이 좋은 선선한 저녁에는 도시의 불빛을 바라보며 한 잔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래버 바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의 술이 가득한 카운터와 더불어 와인 냉장고가 보이는데요~ 술 종류가 참 많네요 ㅎ
그리고 아마 와인은 여기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다른 곳에 보관하는 것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버 바는 카운터 석과 테이블 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바에 앉아 혼술을 하실 수도 있고 테이블도 넉넉하니 테이블을 붙여 팀 단위의 회식까지도 이용 가능해 보입니다.
신불당 지역에서는 이런 분위기의 술집이 잘 없는데요~ 진짜 분위기로만 봐도 불당동맛집으로 선정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유럽 술집에 온 것 같은 분위기라, 특히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에 음식사진 찍은 것을 보시면 분위기 죽입니다.
자리에 앉으시면 물과 함께 간단한 과자 안주(바나나킥 모양의 카라멜킥)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과자를 집어드시면서 메뉴판을 보며 주문하시면 입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래버 바에서는 크게 파스타, 고기와 해물류 음식, 샐러드와 튀긴 음식 그리고 디저트를 팔고 있습니다. 샐러드와 파스타 또는 스테이크 그리고 디저크까지 시키시면 간단한 코스요리로 먹을 수도 있어요 ㅎ
그리고 와인 주문 시에만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 세트 메뉴가 있는데요~
배고프시다면 식사 세트를 드시고 술에 집중하고 싶으시다면 안주 세트도 좋아 보입니다.
불당와인 맛집답게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더불어 위스키 칵테일 그 외 주류들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주류 메뉴판만 봐도 술에 진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흔히 파는 칵테일뿐만 아니라 그래버 바만의 시그니쳐 칵테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 메뉴도 말씀하시면 상황에 따라 주문 가능 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콜키지 비용은 2만원 입니다.
저희는 일단 시작으로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과 바나나 브륄레와 멜론하몽 C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와인
타파스 모스카토
당일은 달달한 모스카토가 땡겨서 모스카토를 주문했습니다. 스페인 모스카토는 처음이었는데 총평은 데일리 와인처럼 가볍게 마시기에는 맛있고 좋았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생산이며 노트는 가벼운 배라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시트러스계가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라이트-미디엄 바디감에 밸런스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산미가 거의 없지만 달달한 맛은 혀에 착 감겼습니다.
인텐시티와 컴플렉시티는 강한 편이 아니며, 피니쉬도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오늘 하루 수고했어하며 기분 좋게 마시기에는 적절했습니다. 탄산은 가격대가 있으니 그리 기대는 안하셔야됩니다.
음식
멜론하몽 플레이트
멜론과 하몽 위에는 치즈와 견과류가 뿌려져 있습니다. 멜론은 멜론 맛이고 하몽은 하몽 맛이나 치즈와 견과류로 인해 맛의 재미가 있습니다. 와인 페어링으로 괜찮습니다.
햄치즈 플레이트
치즈와 햄, 건크렌베리, 비스킷과 올리브로 이루어져 있는 구성입니다. 비스킷에 치즈를 올려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리브가 고소 짭짤하니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짠 맛에 질릴 때쯤 상큼한 크렌베리 한 조각씩 드시면 굿
바나나 브륄레
여긴 바나나 브륄레 맛집입니다. 긴 말은 필요없습니다.
추가 칵테일
아미고
그래버 바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아미고 입니다. 데낄라가 베이스인 칵테일이며 원래 데낄라와 같이 먹는 소금을 자몽소금 거품으로 대체하였습니다. 거품이랑 같이 마시면 식감도 특이하고 맛있습니다.
Famer's coke
그래버 바의 시그니처 칵테일 중 하나인 파머스 코크입니다. 알콜이 들어간 체리코크 맛인데 옆에 스카치 사탕과 같이 먹으면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도 맛있었어요 ㅎ
오늘도 이렇게 천안 불당 와인 맛집 리뷰를 끝냈는데요~
만족한 한 끼였습니다. 주인분과 매니저분도 분위기 있게 잘 생겼어서 여긴 분위기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 때까지 안녕~~